내년 하반기 지자제 전면 실시를 앞두고 현행 읍면의 기구및 인원이 전면 재조정돼야 한다는 지적이다.성주군의회는 4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30회 임시회에서 지난20여년동안 읍면의 기구는 그대로인데다 인원 증원도 소폭에 그쳐 직원들이 폭주하는 생활민원을 감당키 어렵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10개 읍면으로 돼 있는 성주군은 지난71년 읍면별로 총무·재무·산업·호적등 4개계씩으로 된 기구가 현재까지도 성주읍을 제외하고는 그대로인데다 인원도 당시 1백74명에서 현재는 2백51명으로 24년동안 고작 77명이 느는데 그쳤다는 것이다.
반면 군본청은 71년 9개 실과소·21개계 1백26명에서 현재는 18개 실과소·66개계에 3백53명으로 기구확대는 물론 인원도 무려 2백27명이나 늘었다는 것이다.의회는 내년도부터는 읍면도 공단지구 확대등으로 점차 도시화 민원이 증가하는등 업무가 폭주하고 있는 만큼 지역별 상황을 감안해 사회·도시·건설·새마을계등 기구 신설과 인원의 균형배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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