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실적 호전주중심 장제개편

한국통신의 공개입찰, 중소기업은행의 장외 공모등에 따른 자금수요와 은행의 지준적수 부족등으로 인하여 시중의 자금 사정이 경색되면서 갈길바쁜 증시의 발목을 잡으며 조성국면이 지속된 지난 한주였다.상승종목이 하락종목보다 많으면서도 종합지수는 하락하여 시장의 대표성을상실한 듯 하였고, 전장에는 강세를 나타내다가도 후장에는 대기매물에 의해약세로 반전되는 전강후약의 성격이 두드러졌다.

시장의 구심점이 형성되지 못한 채 개별종목 중심의 장세가 전개되면서 신물질 개발관련 제약주, M.A와 관련된 단자주, 실적호전관련 내수주, 일부세력작전주식등의 상승이 돋보였다.

현 장세기류는 조정국면에 놓여 있지만 지수의 하방경직성이 표출되고 은행의 지준마감이 주초에는 해소된다는 점이 금주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보인다. 그러나 직전고점대(1천4백1)의 매물부담을 이겨내기에는 상당한 에너지를 필요로 할 것으로 예상돼 특정주도주의 부각 가능성보다는 개별 종목들의 점진적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지수관련이 높은 종목보다는 낮은 종목이, 물량부담이 큰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들이 선호되고, 통상 연말에는 실적장세가 전개된다는경험효과를 덧붙인다면 중소형 실적호전주 중심의 장세 개편을 예상해 볼 수있다.

외국인간에 장외 프리미엄 거래가 이루어진다는 보도 및 우선주 대책 공청회개최 기대감에 힘입어 지난 주말 강세를 나타낸 우선주는 바닥권을 벗어나기는 하였으나 지속 상승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이므로 선별 매수가 요구된다.따라서 금주에는 주초반 조정지속, 주중반 이후 실적호전주 중심의 반등세전개를 기본구도로 하되, 시장 수급상황이 불안정함을 고려하여 과도한 욕심은 지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SOC투자확대및 재건축을 중심으로 수주 호조를 보이며 자산가치도 우량한 신성, 안면도 일대 대규모 부동산의 국제 관광단지 조성과 관련된 두산상사, 승강기류, 투자설비 매출확대로 실적호전이 기대되며 고속전철 관련 수혜예상되는 금성산전1신주, 영업실적 호전으로 상대적 저평가된 국내 선발 종금사인한불종금 1신주를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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