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준설사업을 벌이고 있는 영일군이 사업을 지나치게 세분화시켜 전체물량의 90%를 수의계약한 것으로 드러나 나눠먹기식 공사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영일군은 지난 여름의 극심한 가뭄으로 내년도 농업용수확보를 위해 총 6억7천4백만원의 예산으로 관내 45개 저수지를 올 연말까지 준설키로 하고 대부분 착공에 들어갔다.그러나 군은 공사비 2천만원이 넘는 5개 저수지는 군이 직접 공개입찰계약한반면 나머지 40개소 저수지는 읍.면장의 재량으로 수의계약토록 했다.이로인해 40개 저수지 준설은 업자가 각각 다를뿐아니라 공사금액이 수백만-수천만원으로 쪼개져 효율적인 준설이 어렵다는 지적이다.이에대해 영일군관계자는 "조기준설을 위해 사업대상을 세분화시킨후 수의계약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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