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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출소후 손목신경 절단 작심삼일 치기범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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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소매치기를 절대 하지 않는다"며 자신의 오른쪽 신경을 절단했던 한소매치기범이 다시 범행을 저지르다 철창행.영주경찰서는 26일 시장에서 소매치기를 하다 잡힌 박수동씨(43.예천읍 생천리240)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소매치기등 전과11범인 박씨는 25일 오전11시30분쯤 영주시 하망3동 원당로속칭 {번개시장}에서 허모씨(32.여)의 가방속에서 현금6만5천원과 현금카드등이 든 손지갑을 빼내다 현장에서 적발.

한편 박씨는 최근 보호감호를 마치고 출소한 뒤 "다시는 소매치기를 않는나"며 오른쪽 팔목 신경을 절단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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