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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삼성 선수보강 말만 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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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는 왜 트레이드를 주저하고 있는가"삼성이 올해 실추된 {명문구단의 자존심}을 내년 시즌 회복하기 위해서는구단 재정비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삼성은 이미 구단정비 차원에서 사장과 단장등 프런트 고위간부들을 경질,변화의 기치를 높이 들었다.

부임한 이광진사장과 김대훤단장은 스카우트팀을 기존 운영팀에서 분리시키는 등 그룹감사결과에 따라 프런트 조직을 대폭 개편했다.

이들은 또 적극적인 선수스카우트와 트레이드로 내년 시즌 삼성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천명했다.

그럼에도 불구, 삼성의 선수단 보강 작업은 갖가지 억측이 난무하는 소문만무성할뿐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다.

29일 현재, 삼성의 올 스토브리그 성과는 김승관 이진삼등 고졸선수 2명과계약을 체결한 것 뿐이다.

프로야구에서 신인스카우트와 트레이드가 팀전력 강화에 필수요건이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

그러나 삼성은 이미 고, 대졸선수 대어낚기에 실패, 신인 스카우트면에서는타구단에 이미 뒤진 상태다.

따라서 삼성의 전력보강 요소는 대형 트레이드 밖에 남지 않았다.삼성의 트레이드 청사진은 의외로 선명하게 드러나 있다.

내년에도 취약점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는 투수력 보강이 급선무.실전용 10승대 투수영입을 위해 주전급 내, 외야수를 트레이드시장에 내 놓는 것이다.

문제는 삼성이 비교적 투수력에서 여유가 있는 태평양등을 노크하고 있으나지나치게손익계산만 앞세운채 적극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이 시점에서 삼성은 라이벌이자 올시즌 한국시리즈의 패권을 차지한 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주목해 봐야 할 것이다.

는 선수단 보강작업을 벌써 마무리짓고 기존 선수들과 연봉협상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프로야구관계자들은 "트레이드를 신중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삼성의 경우 지난해 망설이다 화를 자초한 만큼 타구단과는 달리 과감성을보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역 한야구팬은 "삼성이 트레이드 외에는 대안이 없는데도 무엇 때문에 망설이고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김시진-최동원, 장효조-김용철과 같은 모험적인 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93, 94년 두시즌동안 대구시민운동장야구장에는 매년 50만이 넘는지역야구팬들이 몰려 삼성을 성원했다.

대구의 야구팬들은 달라진 삼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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