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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여직원 5천만원 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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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경찰서는 29일 예천새마을금고(이사장 김종득.52) 전산직원인 박모양(22)이 지난 92년부터 93년 사이 예금주의 도장을 위조 5천만원을 횡령했다는 마을금고 측의 고발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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