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물질 총배출량은 해마다 크게 줄고 있으나 자동차 배출가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이르는등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자동차 배출가스가 대기오염의 주범인 것으로 나타났다.환경처에 따르면 지난 90년 대구지역 자동차배출가스는 9만4천t으로 이지역대기오염 물질 총배출량 20만5천t의 약 49%에 불과했으나 93년엔 전체 배출량 14만5천t 가운데 차량배출가스는 8만6천t으로 59%나 됐다는 것.이처럼 자동차배출가스가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등장한 것은 폭발적인 차량증가에다 고질적인 교통체증, 경유사용차량 비율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이 관계자는 또 [난방.공업용 연료로 발생하는 대기오염은 청정연료 보급으로 줄어드는 반면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은 상대적으로 크게 늘고있다]며 [자동차 배출가스 허용기준강화, 고출력 버스도입을 통한 매연감소와 오염물질이 많이 나오는 경유차량 비율을 현재의 34%에서 선진국 수준인20%로 낮추는등 대책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