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구 내당4동 삼익뉴타운 내 어린이공원이 제대로 활용되지 않은채방치되고 있어 우범지대화 우려마저 낳고있다.대구시는 지난 85년부터 야외수영장 시설등이 들어서있는 1천6백여평 규모의대지를 어린이공원으로 지정해 관리하고있다.
그러나 이곳은 대구시와 관할 서구청의 관심부족으로 야외수영장을 제외하고는 벤치 등 일체의 편의시설 및 체육시설이 들어서지 않아 주민들로부터 외면받는 아파트 숲속 공터로 전락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당국의 방치를 틈타 밤이 되면 불량청소년 등이 모여 술을 마시는등 공원기능을 잃어 주민들을 불안케 하고있다.
또 공원내 유일한 시설인 야외수영장마저 여름한철 40일 외에는 전혀 활용되지 못하면서도 매달 기본 전기료와 수도료,청소비등 예산만 축내는 실정이다.
이와관련 주민들은 "시민휴식공간의 절대적인 부족에도 불구하고 쓸만한 공간이 버려지고 있다"며 "야외수영장을 실내수영장으로 개축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이곳을 명실상부한 시민휴식공간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하고있다.
이에대해 서구청관계자는 "어린이공원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현재의수영장을 도시계획시설로 시설 변경하는 등 도시계획정비 등 조치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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