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군내 직물업체들이 민원해소와 경쟁력회복을 위해 자체적으로 공단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나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군내 중소직물업체로 구성된 풍기직물공업단지추진협의회(회장 김형동)는 오는 95년말까지 62억원을 들여 봉현면 오현리 일대에 5만4천평의 공단을 조성키로 하고 최근 부지조성공사에 착수했다.
이들 직물업체들이 이처럼 자체적으로 공단조성에 나선것은 현재 공장 대부분이 주거지역에 위치해 많은 민원을 사고 있는데다 공장의 집단화가 각종경비를 절감, 생산성 향상을 꾀할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그러나 참여업체 대부분이 영세해 당초 90여개업체중 10여개는 자금부족으로중도에 포기하고 현재 83개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나 이들도 사업비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이때문에 참여업체들은 공단내 도로·오수처리장등 기반시설에 대해 행정당국의 대폭 지원을 바라고 있지만 영풍군은 올해 1억원을 지원하는데 그쳤고내년예산에 4억원의 도비지원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영풍군관계자는 이에대해 "공단조성에 참여한 업체들이 농공단지 입주자격도없을 만큼 영세해 공단조성에 국도비지원이 절실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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