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 94아시안게임 3위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중국 선수들의 무더기 약물 파동이 86년 서울대회부터 지난 10월히로시마 대회까지 아시안게임 3회연속 종합2위를 기록한 한국을 울리는 악재로 작용했다.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3일 지난 히로시마아시안게임에서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보인 중국 선수 11명의 신원을 공개하고 이들이 획득한 메달을 박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이에 따라 이들 11명이 획득한 모든 메달은 차순위를 기록한 선수들이 자동적으로 승계하게 됐는데 일본은 5개의 금메달을 {횡재}했다.이로써 당시 금메달 59개로 한국(63개)에 4개차로 뒤져 종합 3위를 차지한일본은 금64, 은75, 동80개가 되면서 종합 2위로 올라섰고 한국은 은메달 3개만 추가돼 금63, 은56, 동63개로 3위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이번 약물 파동에 대해 어떤 정책적 의도가 있지 않느냐는 의문도 일각에서는 제기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도핑 테스트가 *일본이 중국에 밀려 대부분 2위를 기록한 수영등에 치중돼 있고 *중국 당국에 대한 사전 공식보고도 없이 일본 언론들을통해 약물파동이 먼저 보도된 점 *당초 내년으로 예정됐던 OCA의 공식 발표가 일본 언론보도와 더불어 일사천리로 진행된 점 등이 이같은 의문의 원인이되고 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