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제품의 {품질최고}로 소문난 일본제도 사실은 별것 아니다. 일본국내에서 가전제품에 의한 발화.발연가운데 텔레비전이 연간 1백여건에 달하는등 트러블이 의외로 많은 것으로 집계돼 {일제신화의 허상}을 보여주고 있다.일본 국민생활센터가 최근 전국 소비자센터에 신고된 가전제품의 각종 트러블을 조사,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86년이후 9년동안 {발화.발연}등 화재관련 사고가 가장 많아 무려 4천5백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제품별로는 텔레비전이 가장 많은 9백50건으로 매년 평균 1백6건씩의 트러블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중 내부에서 불꽃이 난 것은 1백25건이었는데37건은 아예 TV전체가 타버렸고 21건은 가옥이 불타기도 했다. 텔레비전에서발화등 트러블이 생겼을 때 반수이상인 5백29건은 켜놓은 상태였고, 사용연한은 9년이상이 1백40건등 절반가량이 5년이상이었으나, 구입후 불과 1년이내의 사고도 51건이나 됐다.텔레비전 내부의 발화.발연지점이 확인된 4백62건 가운데 3백건은 브라운관작동에 필요한 고압을 발생하는 {프라이백 트란스}였고, 다른 것들도 대부분브라운관 부분에 먼지가 끼어 방전되거나 절연이 불충분해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관련 국민생활센터측은 [고압장치가 있는 TV는 고장이 없어도 언제든 발화와 발연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소비자들의 주의를환기시키고, 제조사들도 좀더 안전한 제품을 만들도록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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