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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대구시청 사뿐히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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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 멤버를 자랑하는 남자부 상무와 여자부 진주햄이 대통령기 94핸드볼큰잔치 1차대회 결승에 선착했다.이석왕(6골)과 조영신, 정강욱 등 국가대표 3명이 포진한 올 전국체전 우승팀 상무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부 준결승전에서 김경남이 9골을 뽑으며 맹활약한데 힘입어 황보성일(9골)이 분전한 성균관대를30대24로 대파, 경월-경희대 승자와 패권을 다투게 됐다.

또 여자부 준결승전에서 국가대표 김향옥(9골)과 한선희(8골)를 앞세운 진주햄은 센터 홍정호(10골)가 고군분투한 한체대와 치열한 접전끝에 30대28로 역전승, 대구시청-종근당 승자와 우승을 겨룬다.

전반 초반 9대5, 7대12로 계속 끌려가던 진주햄은 김향옥, 이상은(5골)의 슛이 호조를 보이면서 15대17로 점수차를 좁혀 전반을 마무리한 뒤 18대19, 1점차로 뒤지던 후반 5분에 김향옥의 동점골에 이어 심명호와 이상은의 연속골로전세를 뒤집어 승기를 잡았다.

한편 여자부 8강전에선 지난 10월 전국체전 우승팀인 대구시청이 고비마다김현옥과 이호연(이상 각 6골)이 골을 터뜨려 광주시청을 19대17로 이기고4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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