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매일신문사와 화성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늘푸름 환경대상이 날로 심화되는 환경문제의 해결과 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가속화시키는 촉매역활을 할것임을 의심치 않으며, 늘푸름환경대상의 수상 대상자를 심사함을 개인적으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개인 지원자및 지원단체의 환경보전문제해결을 위한 현재 활동이 즉흥적이고임의적이라기 보다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이며, 우리의 환경보전을 위해서 헌신적인 활동을 주도하고, 또한 참여하는 분들이 적지않다는 것을 늘푸름 환경대상 심사를 통해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 환경대상의 지원 개인 및 단체 모두를 수상자로 선정해도 무리가 아닐정도로 지원개인및 단체의 환경보전 활동이 우수하였으나 한정된 수의 수상자를 선정해야 했기에 탈락자에 대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또한, 환경보전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시면서도, 이번 늘푸름 환경대상에 지원하지 않으신 분과 단체들도 적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다음 늘푸름 환경대상에는 금년의 아쉽게 탈락하신 분과 금년에 지원하시지 않은분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셔서 환경보전을 위한 다수의 참여에대한 홍보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시지 않으시리라 생각합니다.*늘푸름봉사 대상 푸른평화운동본부
푸른 평화운동은 지난 90년 4월 대구시 달서구 월배천주교회에서 수질오염을줄이기 위한 저공해세제 만들기를 하면서 환경운동의 주축으로 부각됐다.빈우유갑 수거, 재생화장지 사용, 알뜰시장 개설등을 통해 생활실천 분야로활동이 확대됐으며 91년부터는 생명보전운동을 벌였다. 주부와 청소년을 상대로 생명학교 운영과 청소년 건전 생활관등 생활교육부문에 역점을 두고 활동,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92년부터는 우리밀 살리기운동에 적극 참여, 밀회원 1만1천명가입과 밀재배면적 1백만평을 확보했으며 생활협동조합을 결성, 농촌과 도시가 함께사는운동으로 발전시켰다.
*늘푸름봉사 장려상 권택필씨
권씨는 지난 89년 농촌환경을 크게 위협하던 폐비닐과 농약공병 수집에서 부터 환경운동을 시작했다. 한해동안 폐품 12.8t을 수집하는 열성을 보였다.90년에는 폐품 수집을 체계적으로 하기위해 마을 자체 규약을 만들었으며 매주 수요일을 주민환경정화의 날로 정하고 주민 모두가 환경운동에 참여토록했다. 이결과 경북 영천군 고경면 창상리가 91년부터 3년간 폐품수집 우수마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또 93년 부터 폐식용유를 이용, 저공해비누를 제작해 공급하고 있다. 환경처장관상과 영천군수표창등 8차례에 걸쳐표창을 받았다.
*늘푸름교육문화 대상 대구환경운동연합
지난 91년 9월 대구공해추방운동협의회로 출발, 대구·경북지역 공해 배출업체에 대한 감시활동을 시작했다.
출범후 금호강 수질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사를 벌이는 한편 음용수와 생수수질을 검사하고 대기질에 대한 감시도 강화, 환경의 파수꾼이 됐다.또 환경교실과 심포지엄, 전시회등을 열어 시민들에게 공해의 심각성을 일깨웠으며 페놀사태 때는 범시민적인 환경운동을 전개,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한단계 끌어올리기도 했다.
이와함께 공산댐 기형어 발생을 발표,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웠으며 각종공해피해사건이 발생할 경우 적극 대처, 기업주들의 의식전환에도 크게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지난 6월 세계환경의 날에는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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