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무역,해운,금융회사들은 지난 주말 북한·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중국 길림성내 훈춘지역에 대한 2년간의 개발협정에 공식 서명했다고 발표했다.노무라 증권의 고문인 다부치 세츠야가 의장으로 있는 동북아경제협력위원회는이날 성명에서 훈춘시 당국과 이 지역개발에 관한 6개항의 협력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첫 2년이 경과한 후 1년 단위로 자동연장이 가능하며, 무역과투자는 물론 합작기업 설립과 직접투자, 면허협정등을 통한 기술협력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일본기업들은 훈춘내 2.25㎢에 전자, 식품가공,건자재,섬유 및 자동차 부품의 생산시설등을 개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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