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재보다 상급자치구 의원이나 단체장으로 상향 출마 의사를 표명하는 지방의원들이 많아 {출마 에스컬레이트} 조짐을 보이고있다.출마자가 적어 무투표당선이 속출했던 지난 91년 초대 지방선거와는 달리 내년 4대지방선거는 벌써부터 후보자가 난립하는 과열 경쟁 양상을 띠고있다.특히 상당수 기초의원들은 광역의원이나 기초단체장으로, 광역의원은 기초나광역단체장, 국회의원으로 상향 출마할 뜻을 비치고있다.
현재 대구의 구의원중 시의원 출마의사를 표명한 사람은 김모 이모씨등 북구의원 5명을 비롯해 이모 김모씨등 서구의원 2명, 정모 박모씨등 동구의원 3명,박모 손모씨등 달서구 의원 5명등으로 구의회 별로 1-5명에 이르고있다.민선구청장 출마의향을 나타내는 구의원들도 많아 심모 박모 권모씨등 구의장과 허모(수성구) 박모씨(동구)등이 공천을 받기위해 빠른 행보를 보이고있다.
상향출마 현상은 시의원도 마찬가지여서 최모 김모씨등 시의원이 민선구청장자리를 노리고있으며 김모 서모씨등은 대구시장을, 박모의원은 국회의원을겨냥해 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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