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새벽2시40분 쯤 대구시 달서구 성당1동 대교주유소에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강도 3명이 가스총을 쏘며 침입, 현금 1백60만원 등을 뺏아 갔으나 파출소에서는 절도사건으로 경찰서에 보고, 초동수사가 늦어지는 등 말썽을 빚었다. 종업원 정모씨(22)에 따르면 이날 새벽 영업을 위해 문을 열어 놓고주유소사무실에서 혼자 졸고 있던 중 강도들이 가스총을 쏘며 침입해 테이프로 손발을 묶고 금고속 현금 1백60만원과 은행통장 6개 등을 뺏아갔다는 것.그러나 관할 성당파출소에서는 가스총 발사 사실 등을 숨기고 이를 특수 절도 사건으로 보고했다가 이날 오후6시가 돼서야 강도사건으로 바꿔 보고하는바람에 수사에 혼선을 빚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일대 폭력배및 이 주유소와관계를 가졌던 면식자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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