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8~39도의 심한 고열과 오한, 편도선염, 팔다리 근육통등 몸살을 수반하는 데다 전염성이 강한 독감형 감기가 극성, 관련 병원 및 의원에 감기외래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내과와 소아과 의사들은 이번 감기가 보통 3~4일이면 치료가 되는 일반감기에 비해 일주일 이상 증상이 지속되며 치료를 게을리 했을 경우 폐렴이나 뇌막염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중구 하서동 ㅇ내과의 경우 지난 주말부터 감기환자가 급증, 하루평균 70~80명선의 전체환자중 10%선이던 감기환자가 하루평균 '1백20~1백30명으로 늘면서 한 가족이 단체로 오기도 하는등 감기환자의 비중도 40%에 이르고 있다.북구 복현동 ㅂ소아과에는 지난주까지 50명의 환자중 70%가 감기환자였으나이번주 들어서는 하루 70~80명이 몰리면서 그만큼 감기환자도 늘고있다.관계자들은 이번 감기가 연령층을 가리지 않으며 전염성이 강한 것이 특징인데 노약자나 과로한 사람, 국교 고학년층에서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말하고 있다.
개업의 이희석씨(58)는 "이번 감기는 전염성이 강한 인플루엔자 독감형 감기라 할 수 있으며 과로를 피하고 보온에 만전을 기하는 등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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