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무용'정기공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극단 넝쿨은 창작극 '홍도야 울지마라'(임선규 작, 서영우 연출)를 17, 18일(오후4시, 7시) 이틀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일제시대 우리민족의 나라잃은 아픔을 달래주었던 '홍도야 울지마라'는 우리 나라 연극사상 최다 관객동원, 최장기 공연등의 기록을 세웠다. 한편의신파극을 보듯 장면 중간중간에 등장한 배우들이 부르는 간드러진 노랫소리는 또다른 재미.고등고시를 준비하는 오빠의 학비조달을 위해 기생이 된 홍도는 유학준비중이던 오빠의 친구 박광호와 결혼을 약속한다.

광호가 유학을 떠난후 홍도는 광호만을 기다리며 꿋꿋하게 살아가지만 부잣 집 딸을 며느리로 맞으려는 시어머니는 홍도를 쫓아낼 궁리만 한다.한편 홍도의 오빠는 고등고시에 합격, 검사가 되고 광호 역시 일본유학에서 돌아오지만 다른 남자와 정을 통했다는 누명을 쓴 홍도는 둘에게 버림받게 된다. 부잣집딸 혜숙과 광호의 약혼파티에 나타난 홍도는 기생이라는 모욕에 격분, 혜숙을 죽이고 만다.

서영우씨가 연출을 맡고 김현규 김미향 추영민 김정화 박상희 양상모 김영주 오정현 이복순씨가 출연한다. 문의 252-2396.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북한이 서해상에서 장거리 전략 순항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2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이번 훈련은 미사일들...
경북 구미시가 정부의 '5극3특' 성장엔진 선정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이 선정에 따라 대규모 투자 보조금과 규제 완화 등의 정...
경북 경산시 한 아파트에서 A씨와 그의 가족 5명이 숨진 채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 중이며, A씨는 신변을 비관하는 문자 메시지를 남겼다. 한...
일본 나고야시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 동상의 목이 부러진 사건은 한 경찰관이 술에 취해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와 함께 북한 김정은 정권..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