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매일신춘문예 작품 마감 결과 시 소설등 6개 부문에 모두 2천1백2편이 응모됐다. 지난 13일 (13일자 소인 유효) 마감된 응모작은 단편소설이 1백1편으로 지난 해보다 26편이나 늘어나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고 시는 1천6백37편으로 다소 늘어났다. 또 시조 1백30편을 비롯, 동시 2백16편, 동화 33편,문학평론 11편으로 집계됐다.응모작 수는 장르별 증가폭의 차이는 있지만 예년보다는 질적 향상의 모습이보이고 비교적 고른 수준을 보였다. 응모자는 여전히 대구·경북 지역이 가장 많았으나 부산·경남, 서울, 광주, 강원지역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분포를보였다.
올 한 해 우리나라 문단에 시보다 소설이 강세를 띤 것과 관련, 상대적으로소설 응모가 늘어난 점이 특기할 만 했다. 또 컴퓨터 시대를 맞아 원고지를사용하는 경우는 눈에 띄게 줄고 PC의 활용이 압도적이었다.응모작들은 현재 중견문인들의 예심을 거쳐 본심이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4일 전후 당선작이 최종 확정된다.
당선자에게는 개별 통지되며 심사결과는 매일신문 95년 1월 1일자 (12월 31일 발행) 신년호에 발표된다. 시상식은 95년 1월 중순 본사 11층 대강당에서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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