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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조직접} 막판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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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임시국회 폐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국무총리 임명에 이은후속개각과 맞물려 있는 정부조직법개정안의 조속한 처리가 시급하다고 보고이와 관련한 정치절충을 벌일 예정이다.민자당은 정부조직법개정안이 이홍구내각의 후속개각과 연계돼있을 뿐 아니라 처리지연으로 행정공백 및 공무원동요등 공직사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을 감안, 공정거래위 지위격상을 골자로 한 행정경제위 타협안을 처리하되 야당이 요구하는 한은독립문제등은 계속 절충하자는 타협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민자당은 21일중 여야 총무접촉등 막후 절충이 원만히 이뤄질 경우 22일중 본회의를 열어 정부조직법개정안을 처리할 것을 야당측에 요구할 예정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폐회일인 23일까지 협상을 이끌어 최대 쟁점인 예산실의총리실 이관이나 한은법개정을 통한 중앙은행 독립등의 양보를 얻어내겠다는입장이어서 절충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민자당 이한동총무는 [행정경제위가 주관한 공청회에서도 예산실의 총리실이관이나 급격한 한은독립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며 [더 이상 양보할것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주당 신기하총무는 [최소한 예산실의 총리실 이관이나 한은독립문제가 해결돼야 정부조직법개정안을 회기내 처리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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