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공고의 칠곡군 이전 계획이 무산될 처지에 놓였다.학교법인 금오학원은 지난3월 칠곡군 북삼면 보손리 일대 5만여평에 학교 이전 계획을 세우고 부지매입에 나섰으나 학교측의 예상보다 땅값이 엄청나게비싸 매입에 실패, 계획자체를 유보하고 있다.금오공고의 당초 이전 계획은 지난3월부터 건축을 시작, 내년말 이사를 완료키로 돼 있었다.
금오학원측은 칠곡군에 학교설립에 따른 승인신청을 받기위해 군과 간담회를가지는등 잦은 접촉을 가졌으나 부지매입에 실패한후 다른 움직임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군의 한관계자는 "지역발전을 꾀할수 있기 때문에 학교이전을 적극적으로 도왔으나 지주들이 학교측이 예상하던 부지매입비보다 3배 정도나 많은 돈을 요구, 사실상 이전 계획 자체가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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