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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지 추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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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은 환경오염에 대해 사람들이 너무나 무관심하다는 것이다.예컨대 장을 보러온 주부들의 손에는 으레 물건이 담긴 크고 작은 비닐봉지가 달려 있기 마련인데 곰곰이 생각해 보면 얼마든지 줄일 수 있고 또 없앨수도 있는게 그런 비닐봉지들 이다.

비닐봉지가 환경에 끼치는 폐해에 대해선 하도 많이 들어 차라리 식상할 지경인데 어찌 된 일인지 그것들은 여전히 통용되고 있을 뿐더러 더욱 늘어나는 추세인 듯하다.

완전히 썩기 까지엔 백년이상이 걸린다는 비닐봉지. 이른바 썩는 비닐봉지의대량생산과 보급이 시급한 실정이지만 무작정 그때만 기다릴 수 없다고 본다.

따라서 이 기회에 주부들에게 제언하고 싶은 것은 이른바 '장바구니'를 마련하자는 것이다.

마음만 먹으면 쓰다 남은 자투리 천 같은 것으로도 쉬 만들 수 있는 게 그것이다.

모든 주부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그것을 실천한다면 적어도 비닐봉지와 관련한 환경오염은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아울러 이 기회에 장사를 하시는 분들에게도 부탁하고 싶은 것은 정히 썩는비닐봉지가 부담스러우면 종이봉투를 이용했으면 하는 것이다.그리고 그것도 안된다면 장바구니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겐 단 몇 푼이나마깎아 주는 식으로, 비닐봉지를 포함한 여타 불필요한 포장지의 추방에 동참했으면 한다.

김정혜(대구시 동구 효목2동 445의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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