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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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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우승후보 국민은행과 삼성생명간의 초반 힘겨루기에서 조직력의 국민은행이 기선을 제압했다.지난 시즌 챔피언 국민은행은 성탄절인 25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012배 '94~'95 농구대잔치 2일째 여자부 풀리그에서 고교 3년생 최위정(15득점)의 눈부신 활약속에 박현숙이 종료 1초전 드라이브인 슛으로 결승점을 올려 정은순(21득점 牟諍軾18개)이 버틴 삼성생명에 62대60으로 역전승했다.

또 코오롱과 서울신탁은행은 상업은행과 제일은행을 각각 78대70, 69대63으로 각각 꺾었고 남자부에서는 정재근과 표필상이 군에서 제대하고 중앙대 출신 가드 홍사붕이 가세한 SBS가 기업은행의 맹렬한 추격을 힘겹게 따돌리고70대64로 승리했다.

국민은행과 삼성생명은 이날 7차례의 동점과 17차례의 역전을 거듭하는 팽팽한 힘겨루기로 일관해 경기장을 열기속에 몰아넣었다.

첫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정규리그 순위결정전 양상을 띤 경기에서 국민은행은 초반부터 과감한 골밑 드라이브인슛으로 삼성생명의 허를 찔러 전반 6분20초께 17대10으로 리드를 잡았으나 이후 정은순에게 골밑을 내줘 전반전을32대35, 3점 뒤진채 마감했다.

국민은행은 후반들어 특유의 조직력을 이용한 강력한 밀착수비로 잇따라 가로채기를 골과 연결, 3분30초만에 38대37로 경기를 뒤집어 막판까지 숨막히는 시소게임을 펼쳤다.

국민은행은 종료 59초전 볼을 빼앗겨 60대60 동점을 허용한데 이어 공격리바운드마저 빼앗겼으나 종료 5초전 상대 김지은이 쏜 3점슛이 링을 맞고 튀어나오자 최위정이 잡아 곧바로 상대 골밑으로 달려가는 박현숙에게 길게 연결, 역전 드라마를 엮어냈다.

◇25일 전적

△남자부

(1승) (1패)

△여자부

국민은 62-60 삼성생명

(1승) (1패)

코오롱 78-70 상업은행

(1승) (1패)

신탁은 69-63 제일은행

(1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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