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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내년 4대선거 벌써 치맛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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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대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출마예상자들의 부인들이 선거운동에 발벗고 나서는등 선거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출마예상자 부인들은 남편보다 불법선거운동 감시가 덜한 점을 이용, 주로주부들을 겨냥해 단체, 계모임등에 식사, 선물을 제공하며 남편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칠곡군의 경우 모후보부인은 지난달 자신이 맡고있는 부녀회간부직을 이용, 부녀회원들의 관광길에 타월을 제공했다가 말썽이 돼 선관위의 조사를 받기도 했다.

또 사회봉사단체장을 맡고 있는 모후보 부인은 최근 각종행사와 모임등을 통해 여성들과 잦은 접촉을 하며 식사와 격려금 공세를 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역시 사회봉사단체장을 맡고있는 모후보 부인도 주부모임을 단 한건도빠트리지 않고 참석, 남편의 지지기반 다지기에 분주한 날을 보내고 있다.달성군 모후보 부인은 지난주 새로 조직된 단체의 회장자리를 맡아 남편의선거운동을 돕기 위한 사전포석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사고있다.선관위 한 관계자는 "후보자 부인들이 남편의 지지의사를 밝히며 단체, 계모임등에 식사를 제공하는것은 엄연한 불법선거운동"이라며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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