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기술 국산화 시급

구미공단 수출업체 가운데 10%이상이 해외 기술을 도입, 신상품을 개발하고있으며 해외 기술 도입에 따른 3%정도의 로얄티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자체적인 기술 개발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구미상공회의소가 단지내 72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상품의 주된 개발 경로는 회사 직접개발이 58·1%였고 바이어 주문이 29%, 해외기술 도입이 11·3%등의 순이었다.해외 기술도입 업체들의 로얄티의 지급조건은 3% 미만이 34·8%, 3~4%미만이30%, 4~5%미만이 13%등 평균 3%정도의 로얄티를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외국기술도입에 따른 수출효과면에선 큰 효과를 거두었다고 응답한 업체가28·1%였고 약간의 효과를 거두었다가 62·5%등으로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외국기술도입시 제공국의 완전한 기술 제공 거절과 정보부족, 장래성의 예측곤란등으로 큰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정부차원에서의 정보제공과 함께 자체 기술 개발을 위한 업체들의 노력등이 절실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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