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삼성차부지 보상 늑장

대구 성서지구의 과학단지내 삼성상용차 입지 지주들에 대한 보상이 26일현재 83.1%에 그치고 있어 내년1월로 예정된 착공이 차질을 빚게 됐다.삼성자동차가 들어설 입지는약21만평(5백53필지)인데 이중 4백5필지 17만여평만 협의가 완료됐다.대구시는 지난 18일로 토지보상 기간이 지났음에도 토지재결신청을 준비하며보상을 계속, 80%이상의 진척도를 보였다.

이에따라 대구시는 이번주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토지재결신청과 함께 지주들로부터 토지사용승낙 절차를 받아 착공을 서두르기로 했다.완전보상이실현되지 않는것은 남은 토지 1백40여필지 95명의 지주들이 평당 45만6천원의 보상가가 낮다는 이유로 보상금을 찾아가지 않기 때문이다.대구시는 지난10월 환경부에 환경영향평가를 신청해두고 있는데 환경영향평가는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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