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입 가중치 고려해야

95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같은 수능점수라도 대학과 학과에 따라 환산점수가달라질수 있어, 지원대학과 학과선택이 전에없이 신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현상은 95대학입시가 대학본고사 이외에도 대학과 학과에 따라 수능성적에 가중치를 적용하는데다 상당수 대학에서 학과를 통폐합하거나 계열 또는 학과군별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기 때문이다.또 대학에 따라 비동일계열 지원을 아예 금지하거나 감점하는등 제한하고 있어 이에대한 사전정보도 확인해야 한다.

이에대해 대학관계자들은 올 입시에서는 대학과 학과선택에 특히 신중해야할 것이라고 말하고 판단잘못으로 불이익을 당하지 말아야 한다고 충고했다.수능에 가중치를 적용하는 대학은 지역의 계명대, 영남대, 대구가톨릭대,포항공대등이며 전국에는 19개 대학이다.

비동일계 지원자에 대해 경북대는 수능점수의 10%를 감점하고 효성여대는 약학계열만 제한하고 인문 자연계열의 비동일계 지원자는 5% 감점하며 계명대,대구대, 포항공대, 금오공대, 경산대, 경주대, 동국대(경주)등 전국 72개교가 지원을 제한한다.

이와함께 명칭을 바꾸거나 폐지한 학과가 있으며 학과를 통폐합하거나 학과군별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들도 많은데 대학관계자들은 어떤 학과가 어느계열에 속해있는지를 분명히 알고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경북대의 경우 20개학과를 9개학과군으로 나눠 신입생을 선발하고 계명대가3개학과를 폐지하고 4개학과를 신설하는등 많은 대학들이 모집단위를 변경한것도 수험생이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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