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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춘추-대구자랑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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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의 대구발전연구소의 여론조사에서 대구에 자랑할 것이 전혀 없다라는통계가 10여개 미만의 물음항목에서 평균 15%선에 육박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대구출신인사에 대한 지지도 항목에서 나타난 수치는 5%도 되지않았는데 이것 또한 과거 5.6공 시절에 조사를 했다면 아마도 수치가 훨씬 달라졌을지도모를 일이다.

나타난 이러한 두 수치에 대한 평가는, 그저 그렇구나라는 각도에서 본다면,무심코 넘길수 있으나 여기서는 좀더 색다르게 짚어볼 필요를 느껴서 적어본다.

지금으로부터 약 600년전 조선선조때에 이미 대구는 경상도의 우도로서 경상지방의 중추적 거점지역으로 학문, 정치, 문화에 그 웅혼한 기맥을 형성하고있었다.

이후로 오늘날의 산업사회에서는 분지형 내륙도시가 갖는 폐쇄성과·보수성,아울러 진취적인 물꼬를 가지지 못한 지리적 한계때문에 여타지역에 비해서별로 내세울 만한 것이 없게 되어버렸다.

물론, 다른정치, 사회적면도 가미될 수 있으나 적어도 우리 대구도 대양과통하는 항만을 더욱 가까이 함으로써 진취성과 개방성에다, 항구가 가져다주는 다양한 직종(항만을 낀 도시는 비항만도시보다 적어도 1천개 이상의 직종을 산출한다)을 만끽해야 할 것이다. 현재 계획되고 있는 대구~포항간 고속도로뿐 아니라 고속전철까지 검토해 봄으로써 21세기에 열리게 될 일본-포항-블라디보스토크 경제권에 우리 대구가 그 중추적 역할을 할수 있음직도하다.

아울러 허상이 노출된 군사권위적, 자기이익에만 대단한 노력을 한 일부 인사들이 아닌 진정한 대구인으로서 학맥과 전통을 숭상하고 다가오는 세기에대처할 수 있는 참신한 인물을 키워 봄으로써 손상당한 대구의 자존심을 키워 봄직도 하다.

<고려대 아세아 문제연구소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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