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회사가 교통사고 피해자에게 지급하는 1인당 사망보험금이 5천만원선을 넘어섰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손보사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피해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은 지난 93사업연도(93.4~94.3)중에 1인당 평균 5천3백35만8천원으로 전년보다 5.6%(2백81만9천원)가 증가.사망보험금 지급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은 소송제기율이 높아지고 임금상승등과 같이 보험원가가 급속하게 상승한데 기인한다.
소송제기율은 교통사고 피해자 30만7천7백75명 가운데 8천6백38명이 소송을내 2.8%로 집계돼 10명 가운데 3명정도가 소송을 낸 셈. 소송 1건당 판결금액 4천6백42만원으로 약관상 지급금액 2천1백28만원의 2배에 달했다.자동차 종합보험에 가입한 자동차는 전체 6백26만2천대. 1대당 평균 보험료는 대인배상은 29만9천원, 대물배상은 7만2천원, 자기 신체사고는 3만4천원,자기차량 손해는 20만2천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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