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이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 마을앞 어업권 매입추진, 주민과 마찰을 빚고있다.김관철씨(62┐경주시 양남면 나아리 412)등 주민들은 월성원전 3, 4호기 건설과 관련하여 한전이 제1종 공동어장 소멸보상이 완료될 경우 해수욕장앞해상출입이 제한되므로 생존권이 침해되는등 절박한 상황이라며 즉각 중지를촉구했다.
특히 나아리 앞 바다의 사용권 전부가 한전에 넘어가게 된것은 어업권 보상을 노린 일부 어민들의 농간때문이라며 어촌계원들의 실체에 대해 규명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어촌계원 28명중에는 이미 1호기 건설당시 어업권 보상을 받은후이주한 어민도 있으며 심지어는 사망자및 타지역에 거주하는 자를 위장 전입시켜 조합원 자격으로 한전과 대화하고 있는 어민도 있다"고 주장했다.한전관계자는 "보상후 어장이 소멸된다고 당장 해수욕장앞 해상의 출입을 제한하는 것은 아니며 3호기가 운영 허가되는 97년말 이후부터 출입이 제한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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