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의 막내 김윤미(정신여중2)가 국내 여자쇼트트랙의 1인자로 급부상하고 있다.8일 태릉실내링크에서 벌어진 제76회 동계체전 여자중학부 1000m에 출전한김윤미는 1분34초84를 기록하며 전이경(배화여고)이 갖고있던 종전 한국기록(1분35초13)을 0.29초 앞당겨 막내답지 않은 무서운 실력을 과시했다.김윤미의 이날 기록은 역시 전이경이 93년 세운 1분37초19의 세계기록보다는2초35나 앞서는 것이어서 여자쇼트트랙에 김윤미독주시대를 예고하는 것으로평가받고 있다.
김윤미는 지난달 말 캐나다(1.28~29. 캘거리)에서 펼쳐진 95세계주니어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 라이벌 원혜경(신반포중3)을 제치고 3관왕으로 종합우승하는등 주니어부에서는 이미 적수를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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