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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제12기 대왕전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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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에 기대현재 한국바둑의 차세대 주자들은 이창호란 워낙 걸출한 인물의 휘광속에 묻혀 빛을 못보고 있다. 그러나 차츰 두각을 나타내는 신세대들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김성용삼단(18세)은 이칠단보다 두살 어린 나이로 최근 각종 기전에서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9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삼단은 'MBC제왕전'승자4강전에서 조훈현구단을 이기고 결승까지 올라갔다.

그리고 '비씨카드배'에서도 4강에 올라 또다시 조구단과 결승진출을 놓고 대기중이다.

한국바둑은 국제기전에서 4인방에게만 의존하고 있다. 이런 실정에 비추어볼때 김삼단과 같은 신진세력들이 많이 배출되는 것은 세계최강의 위치를 다지는 청신호이다.

초반출발은 매우 평범하다. 너무 알기쉽게 진행되어 일견 단조롭게 느껴진다.

백18로 의욕적인 협공을 했으나 27까지 정석이 이루어지고 28부터 32까지 서로가 진지만 구축한다. 접전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신중하기 이를데 없다.이런 형태일수록 대국당사자들은 전단의 실마리를 찾기위해 골몰해야하는 고통이 따른다.

첫싸움의 도발은 흑33으로 이칠단이 먼저 시작한다. 서서히 전운이 움튼다.〈염현모〉

(강평·하찬석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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