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주-보건지소 시설 개선 시급

상주시 보건소 산하 보건지소.진료소의 진료시설이 대체로 노후화되고 협소해 시설개선을 위한 투자가 시급하다.시 보건소에 따르면 역내엔 18개소 보건지소, 25개소의 보건진료소등 모두43개 보건진료기관이 개설, 주민보건행정을 펴고 있다.

이들 보건진료기관은 연간 48만여명의 환자가 왕래하는등 농촌주민들의 의존도가 높다.

그러나 진료시설들이 대부분 낡아있는데다 환자 수용공간마저 크게 협소, 이용때마다 고충을 겪고 있다는 것이 주민들의 지적이다.

관내 10년이상된 보건지소는 화북.화서.모동.청리등 14개소로 건물에 균열이가거나 구조가 현실에 맞지않아 개보수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특히 이들 보건지소는 보건당국이 정하고 있는 기준면적(60평)에 크게 미달하고 있다.

일부 보건지소의 경우 건물지붕에 금이 가 비가 새고 건물을 받치고 있는 주변지반이 가라앉아 붕괴위험마저 높다.

보건진료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휴식.대기장소가 비좁아 항시 불편을 감수해야 하고 의사등 근무자 역시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봉사의욕이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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