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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기부재산 방치 빈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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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화시대를 맞아 도내 시군마다 각종 특수수익사업을 실시하는등 재정자립도 높이기에 초비상이 걸렸으나 일부지역에서는 자체수익사업은 커녕 주민이기부한 재산마저 유효적절하게 사용치못하고 있어 재산관리상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구미시는 2년전 문대식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이 향토 문화체육진흥및 후진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명목으로 동산및 부동산등 50억원에 달하는 사유재산을기부했으나 지금까지 기부목적에 따른 사업추진에는 손도 대지 못한채 막대한 시 재산을 방치하고 있어 시민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구미시는 지금까지 기증받은 재산중 원평동 일부 부동산을 농산물 직판장으로 사용하고 남통동 4필지 7천여평과 광평동 1천5백여평은 유휴 공한지와 농지로 방치해두는등 당초 예정된 사업은 손도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로인해 시민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구미시는 본격적인 사업시행을 위해 작년9월 기증받은 재산을 대상으로 감정평가를 실시한 결과 주식을 제외한 재산이 당초 약속한 50억원에 턱없이 모자라는 19억여원상당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30억정도의 부족액을 보전받아야 사업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표명, 주민을 위한 막대한 재산을 방치해두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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