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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 15억 사용처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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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두성부도사건을 수사중인대구수성경찰서는 두성의 거액뇌물공여 의혹과 관련,25일 지금까지 밝혀진 비자금 15억여원의 사용내역을 밝히기 위해두성 전현직 임직원들을 불러 집중수사하고 있다.경찰은 두성이 사업을 무리하게 확장하면서 재정압박등을 타개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막대한 로비자금을 뿌린 것으로 보고 비자금 사용처 추적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또 달아난 (주)두성 김병두회장(44),(주)두성종합건설 권영학사장(38),(주)두성주택 한근효사장(61)의 가족을 소환,이들의 행방을 캐는 한편연고지추적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한국주택은행 수성동지점은 25일 21억5천만원의 부도를 낸 (주)두성종합건설과 권씨를 부정수표단속법위반혐의로 경주경찰서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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