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주택가에 세워둔 차량에 대한 방화, 파손사건이 잇따르고 있다.29일새벽1시10분쯤 대구시북구산격1동 현대정밀앞 주택가 공터에 세워져있던대구2로32××호 엑셀승용차등 7대의 승용차에 방화로 보이는 불이 나 이중4대가 전소됐다.경찰은 1m가량 거리를 두고 떨어져있던 차량에 잇따라 불이 난 점으로 미뤄누군가 고의로 불을 질렀을 것으로보고 목격자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있다.
같은날 오전4시50분쯤에는 서구이현동 농산물유통창고 앞길에 세워진 대구7루77××호 1t화물차등 차량8대의 유리창등을 돌로 깨뜨린 이동네 이정철씨(23)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조사에서 이씨는 애인이 변심하자 술을 마신뒤 홧김에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또 같은날 새벽3시10분쯤 대구시 남구대명7동 영남목욕탕 앞길에 이동네 김강씨(31)가 주차시켜둔 대구2고39××호 프라이드승용차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김씨의 승용차가 전소되고 옆에 세워져있던 대구7루16××호 1t 화물차의 적재함 일부가 불에 타는등 피해를 내고 20분만에 진화됐다.경찰은 주택가에 세워둔 여러대의 차량중 김씨의 승용차만 전소된 점으로 미뤄 방화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목격자 및 인근 주민들을 상대로 조사중이다.
한편 지난 22일새벽3시쯤에는 정신이상에 시달리던 김모씨(52.대구시북구대현동)가 술에 취해 북구대현동 강변도로 양쪽에 세워둔 차량 18대의 유리창등을 벽돌로 부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정신병원에 보호의뢰됐다.〈사회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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