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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제13기 대왕전 2차예선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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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바둑의 격돌두 대국자는 다같이 경상도출신으로 기가에서는 소문난 힘바둑의 소유자다.마치 황소같은 괴력으로 반상을 누비며 이변과 화제를 만들어 나간다.본선진출의 고비에서 마주쳐 볼만한 격돌이 예상된다.

김육단은 올해 48세로 경북 영풍출신. 72년에 입단하여 비교적 고참에 속하는 중견기사다.

최근에는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못해 바둑팬들에게는 차츰 잊혀져 가는데 왕년에 그의 활약은 대단했다.

각종 대회에서 항시 상위권에 머물렀고 특히 83년 제3기 KBS 바둑왕전에서는준우승(우승 서봉수 구단)까지 차지했다.

양수집병이라 할까. 그는 장기에도 특별한 재능을 가져 공인 프로사단을 소유하고 있다.

한편 김칠단(39)은 부산출신으로 74년 입단, 언제나 굴곡없는 꾸준한 정진으로 본선멤버로 많은 활약을 하고 있다.

기봉은 두텁고 난전에 능한 완력을 주무기로 한다.

본국에서도 백12이하 두텁게 밀어붙인후 백18로 크게 에워싸 초반부터 힘을과시하고 나온다.

이렇게 되면 전단은 빨리 찾아오고 난전은 피할수 없게 된다.〈양현모〉

(강평:하찬석 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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