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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인사...일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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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를 앞두고 지방관가의 인사가 대폭 승진으로 이어지는등 선심성 인상이짙은 가운데 잦은 인사이동으로 선거관리 행정체계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대구시는 지난 1월 구청장 및 국장급에 대한 인사를 벌인데 이어 곧바로 승진을 포함한 과장급 인사를 벌였으며 이달 10일자로는 6급이하 하위직 공무원 2백98명을 승진 전보시켰다.이같이 올 연초부터 상위직급은 물론 하위직급에 이르기까지 계속되는 인사작업을 벌여 공직사회가 선거분위기와 함께크게 동요되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일부국장의 경우 연초 승진과 동시 자리를 옮긴지 불과 3개월만에 전보제한에 구애없이 또다시 구청장으로 인사 발령이 났는가 하면 본청 2개국장 자리는 민선단체장 선출후 발생할 인사적체를 이유로 6월말까지 공석으로 남겨두기로 하는등 대구시 인사가 선거관리와 행정의 효율성을 놓고 균형을 잃는등오락가락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경북도부지사 자리가 비면서 부임한지 3개월밖에 되지않는김정규대구시부시장이 특별한 전보사유가 밝혀지지 않는 가운데 경북도부지사로,대구부시장에는 박광희경주시장이 임명될 것으로 알려져 안정된 선거관리 체제 구축을 강조해온 정부가 오히려 선거관리 분위기를 해치고 있다는비난까지 나오고 있다.

한편 올들어 대구시는 직급조정과 현직 공무원의 퇴직등으로 국장급을 포함,1백여명을 승진시켜 예년에 비해 훨씬 많은 승진인사를 단행했던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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