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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군 자이르 난민촌 급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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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의 무장괴한들이 11일밤르완다의 동부 국경에 가까운 자이르의 한 르완다난민 수용소를 습격,난민 31명을살해하고 50여명을 부상케했다고 유엔관리들이 12일 밝혔다.자이르의 룬다 불룰루 외무장관은 이 습격이 작년 7월 르완다에서 집권한소수인종 투치족의 르완다애국전선(RPF)이 주도하는 르완다군의 소행이라면서 주자이르 르완다 대리대사를 불러 난민수용소 지역에서 긴장을 불필요하게 고조시키는 그같은무분별한 행위에 항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보다 앞서 키갈리의 르완다정부 관리들은 이 사건이 르완다군의소행이 아니라고 말했다.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대변인 크리스 바우어스는 무장괴한들이 11일밤 보트를 타고 르완다와 국경을 이루는 키부호 끝머리에 있는 비라바 섬에 상륙, 9천명의 난민이 있는 난민수용소주변에서 자동화기로 사격을 시작하고 수류탄을 투척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90분동안 계속된 이 습격으로 난민 29명이 숨지고 중상자 12명을 포함한 50여명이 부상했으며 중상자중 2명이 나중에 사망하는 한편 20여명이 12일인근 아디 키부 수용소내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바우어스 대변인은 생존자들의 말을 인용하여 습격자들은 군복을 입고 있었고 르완다쪽으로부터 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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