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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점개설 선점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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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도 본격적인 할인점이 선보인다.대구와 경북지역에는 백화점 일부분을 이용하여 가격파괴 코너를 마련한것이할인점의 전부였으나 6월부터는 대구시와 포항에 대형 할인점이 오픈될 예정이다.

동아백화점은 6월1일 예정으로 대구시 달서구 성당동과 포항 상대동에 할인점을 오픈하고, 대구백화점도 수성구 범어동의 대백가구 부근 2층건물을 할인점으로 변경한다.

동아백화점은 달서구 성당동에 있는 4백평 규모의 현재 슈퍼마켓을 디스카운터 형태로 변경, 가격을 낮춘 할인점으로 선보인다. 또 포항시 상대동에 있는 포항동아쇼핑 건물을 6월부터 1층은 디스카운트 매장으로, 2, 3층은 아웃렛(재고품 할인매장)으로 꾸며 1천2백평이 넘는 대규모의 할인점을 오픈한다.

최근 백화점 매장일부를 가격파괴 코너로 꾸민 대구백화점은 수성구 범어동의 대백가구 부근 2층건물에 1천5백평의 할인점 동도점을 개설할 예정이다.이들 할인점들은 회원제 창고판매형태인 프라이스클럽과는 달리 누구나 물건을 구입할수 있는 할인점 형태를 띠고있다.

이처럼 양대 백화점들이 앞당겨 할인점을 오픈하고 있는 것은 할인점에 대한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것도 이유이지만 할인점 선점경쟁이 치열한 것도 한원인이 되고있다. 〈김순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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