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국인 학교 한국학생 교육청서 추천장 발급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속보=대구남부경찰서는 20일 부유층인사 자녀들의 캠프조지안 미국인학교(대구AMERICAN SCHOOL) 불법취학과 관련, 20일 본격수사에 나섰다.경찰은 미국인학교에 불법취학중인 한국국적 학생의 명단을 요청하는한편 대구시교육청이 미국인학교 취학에 필요한 추천장을 발급해준 사실이 밝혀짐에따라 추천장의 적법성여부및 발급경위를 조사하고있다.경찰은 또 부유층 인사들이 수업료조로 거액을 기부한 행위에 대해서도 외국환관리법 위반혐의를 두고 조사중이다.

경찰은 한국국적 학생이 미국인학교에 취학하려면 대구시교육청의 추천장을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교육청이 취학학생들의 요구에따라 취학추천서를 무더기 발급해준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대해 미군부대 관계자는 "1~2년내에 이민 또는 유학가는 학생을 상대로대구시교육청이 '미국인 학교에 다녀도 좋다'는 내용의 추천장을 무더기 발급해주었다"고 밝히고 "그러나 실제 정해진 기간에 유학가는 학생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불법취학이 문제가 되자 지난해말 미국인학교측에 "한국국적 학생을 취학시키지 말라"고 정식요청까지 했으나 이를 무시한채 계속불법취학시켜온 것으로 알려졌다.〈사회1부〉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 임기가 짧다는 의견을 언급했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안이한 판단'이라며 비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소비자 58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보상을 결정했으나, SK텔레콤은...
21일 새벽 대구 서구 염색공단 인근에서 규모 1.5의 미소지진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 11월 23일에 이어 두 번째 지진으로, 올해 대구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