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수정사와 수의사는 물론 농가에서도 인공수정 기술만 있으면 소의 체외수정란을 간편하게 이식시킬 수 있는 기술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됐다.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소장 천중인)는 26일 동결된 소의 체외수정란을복잡하고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동결융해 과정을 거치지 않고 섭씨 20도의물에서 녹인 후 직접 암소의 자궁에 주입하는 방식의 인공수정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그동안 섭씨 영하 1백96도로 동결된 체외수정란을 융해하려면 현미경을 통해3단계에 걸쳐 동해방지제를 제거하고 스트로우에 주입한후 암소자궁에 이식하는 5단계 작업이 필요했으나 이를 2단계로 줄일 수 있게 됐다.이 기술을 개발한 축산기술연구소 생명공학연구실의 오성종박사팀은 이 기술을 이용, 농가에서 기르고 있는 소에 인공수정후 7일째 다시 체외수정란을 이식한 결과 어미소의 22%가 쌍둥이 송아지를 낳았다면서 앞으로 송아지의 생산을 늘릴 수 있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동결수정란을 이식할 수 있는 숙련된 전문가는 국내에 30명정도밖에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앞으로는 이 기술의 보급으로 연간 2백마리에 그치고있는 쌍둥이 수정란 이식이 앞으로는 1천~5천마리에 달할 전망인데, 이 방식으로 수정할 경우 연간 송아지생산비 절감총액은 약 1백82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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