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강동석씨 바이올린 독주회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씨의 독주회가 5월 3일 오후 7시 30분 대구시민회관대강당에서 열린다.드보르작의 '소나티나 사장조', 그리그의 '소나타 3번 다단조', 프랑크의 '소나타 가장조'등을 연주하며 파스칼 더보아용이 피아노를 맡는다.강씨는 줄리어드와 커티스 음악원에서 이안 갈라미언과 지노 프란체스카티등에게 사사한 후 17세때인 71년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재단과 워싱턴 메리웨더 포스트 콩쿠르에서 동시에 우승,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발돋움했다.필라델피아 교향악단, 클리블랜드 교향악단, 로얄 필, 런던 필등 세계 최고수준의 교향악단과 협연했으며 세계 3대 바이올린 콩쿠르인 몬트리올, 칼 플레쉬, 퀸 엘리자베드 콩쿠르를 차례로 석권하면서 흠잡을 데 없는 기교와 뛰어난예술적 감수성을 타고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피아노를 맡은 파스칼 더보아용은 파리 컨저버토리 교수이며 비오티, 부소니, 리즈,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계속 입상해 명성을 쌓았다. 카네기 홀과콘체르트게바우, 퀸 엘리자베드 홀등에서 독주회를 가졌고 런던 필, NHK, 몬트리올 필, 파리 오케스트라등과 협연을 가진바 있다.

〈정지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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