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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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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4회 임시국회가 1일 민주당이 불참한 가운데 개회됐으나 대구가스폭발참사에 따른 국회운영문제를 놓고 여야간 입장이 맞서 이틀째 파행운영되고 있다.민자당의 현경대총무와 민주당의 신기하총무는 1일 두차례 회담을 갖고 의사일정을 논의했으나 대구가스폭발사고의 의제채택여부를 놓고 의견이 갈려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신민주당총재는 "대정부질문과 상임위활동을 통해 대구참사를 최우선적으로다뤄야 하며 회기는 최소한 10일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현민자당총무는 "이번 국회에서는 6일 회기로 광역의원선거구 조정을 위한 선거법개정안만을 다루자"며 "대구사고는 임시국회가 끝난후 국정조사권을 발동해 다루자"고 맞서 결렬됐다.

양당총무는 2일에도 국회 정상화를 위한 접촉을 가졌으나 의견 접근을 보지못했다.

특히 민주당은 대구참사 책임을 물어 김영삼대통령의 대국민사과와 함께 이홍구국무총리와 김용태내무 오명건설교통 박재윤통상산업등 관계장관의 즉각사퇴를 요구하고 있고 민자당은 선거법 강행처리 불사를 공언하고 있어 국회 파행사태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정택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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