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최대의 공단으로 성장한 구미공단이 최근 슈퍼엔고의 영향으로 수출경기가 초호황세를 맞고 있으나 공산품 수송용 철도시설이 전무해 수출품수송에 큰어려움을 겪고 있다.5백28만여평 규모로 조성된 구미공단은 현재 4백여개사가 입주, 이중 3백12개사가 가동중인데 이들업체들의 올해 수출목표는 국내 공단중 최대 규모인 82억달러로 책정해 두고 있다.
그런데 지난해부터 수출경기호조가 지속되면서 업체들의 수출품 수송량이 급증하고 있으나 구미지역에는 철도화물 수송시설이 전무해 육로 수송에만 의존하고 있다.
이때문에 업체들은 수송비용도 비싸고 교통체증등에 따른 운송의 어려움에도불구, 고속도로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 경부고속도로가 포화상태를 보이면서 심한 체증에 따른 적기 납품의 차질초래는 물론 부산시가지 통과시에는 통과세까지 부담하는등의 애로를겪고 있는 것이다.
역내 수출업체들은 현재의 구미역이 위치상이나 규모면에서 화물수송시설이불가능하다면 사곡역을 전용화물역으로 구조를 개선하던가 아니면 적당한 지점에 공단화물 전용역을 신설하는등의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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