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0년 정부차원에서 발표한 대구~김해간 고속도로 건설이 5년째 착공조차 하지 않아 연관된 지역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건설교통부는 지난 90년 3천여억원의 사업비로 대구~김해 80·2㎞ 편도 2차선 고속도로를 금년말까지 완공토록 하겠다고 발표했던 것.이 계획에 의하면 밀양지역 구간은 상동면 옥산리~산외면 남기리 밀양역~삼랑진읍 미전리 낙동강 연장 22·6㎞로 인터체인지는 상남면 예림리와 삼랑진읍미전리등 2곳에 설치키로 했다.
이 도로가 건설되면 밀양지역은 대구 부산등, 인근지역인 대도시가 20분~25분의 거리로 단축되어 개발과 주택단지 전원관광도시 공단조성 농산물 출하등에서 괄목할 효과를 바라볼 수 있다.
그러나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지금껏 착공조차 하지 않아 "지역적인균형개발을 외면하고 정부차원의 헛 구호에 불과한 처사"라며 지역민들은 분개하고 있다.
이에대해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은 "대구~김해고속도로는 사회간접자본 및민자유치사업으로 확정, 4차선으로 건설할 계획이었으나 사업자 선정관계로 올해 착공은 사실상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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