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또또복권 4억2천5백만원

주택은행이 판매하는 또또복권 1, 2등에 동시에 당첨돼 우리나라 복권사상최고액인 4억2천5백만원을 거머쥔 행운아가 나와 화제.지난 4월30일 주택은행의 제8회 또또복권 제3차 추첨에서 서울에 사는 김모씨(32· 회사원)는 자신이 구입한 3장의 연속복권중 가운데 번호가 1등에 당첨, 앞뒤 번호는 자동적으로 2등이 돼 1등 당첨금 1억5천만원과 2등 두장에 각각 1억원씩 모두3억5천만원을 받게된 것.

그러나 지난 4월23일 제8회 또또복권의 2차 추첨에서 1등이 나오지 않았기때문에 1등 당첨금이 3차로 넘어왔고 이를 3차 추첨의 1등 당첨자 2명이 각각7천5백만원씩 나누어 가짐에 따라 모두 4억2천5백만원을 받는 행운을 안게 됐다고.

김씨는 또또복권을 구입하기 위해 여러 판매대를 찾아다닌 끝에 가까스로 5장을 구입했고 이 가운데 3장이 1, 2등에 당첨돼 세금을 제하고 3억1천1백만원을 받은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는 이 돈으로 먼저 집을 장만한 후 불우한 이웃을돕는데 쓰겠다고 계획을 밝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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