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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가지없는 가로수 도시 "흉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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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각구청이 가로수 정비사업을 펼치면서 일부 수목에 대해 무분별한 가지치기를 벌여 가로수가 대기정화나 도시미관등 원래의 식수목적에서 벗어나 흉물스런 모습을 드러내 가로수관리가 개선돼야한다는 지적이다.각구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3월까지 구청별로 대로변 가로수 8만 4천여그루에 대해 전지작업을 실시했다.그러나 전체 가로수의 45%를 차지하는 플라타너스의 경우 다른 수종에 비해성장력이 강해 인근 건물이나 전선,신호체계등에 피해를 끼치는 경우가 많다며 정상적인 생육 촉진이나 도시미관을 고려하지 않은채 가지의 대부분을 잘라버렸다.

이에따라 상당수 가로수가 가지 대부분이 잘려버린채 밑둥만 남아 흉한 모습으로 방치돼 지나는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줄뿐아니라 잎이 자랄수 있는 가지마저 부족해 악화된 도심 대기 정화등에 별다른 도움을 주지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플라타너스가 심겨져 있는 신천변을 매일 아침 산책한다는 오모씨(47.대구시 수성구 수성동)는 "가지가 잘려버린플라타너스 모습이 삭막하다" "관리상문제점이 있다면 다른 수종으로 교체하는것이 바람직 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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