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들의 체육제전 제24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전국 15개시, 도에서 1만2천8백68명(선수 8천9백60명 임원 3천9백8명)이 참가한 가운데 '엑스포의 도시'대전 한밭벌 일원에서 개막됐다.'몸도 튼튼,마음도 튼튼,나라도 튼튼'의 슬로건을 내건 이번대회에 출전한선수단은 30일까지 국교부 13종목, 중학부26종목에 2백91개의 금메달을 놓고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10시 한밭종합운동장 충무체육관에서는 7백50여명의 각시도 핸드볼선수단이 참가한 종합개회식이 식전, 식후행사와 함께 간단하게 펼쳐졌다.종목별 대회로 분리되면서 없어진 대회 개막식은 올해 다시 펼쳐져 지난해부터 시작된 종합대회로서의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대구·경북선수단은 대회 첫날 육상 수영등 전종목에 출전, 그동안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대구는 26개 전종목에 8백98명(선수611명 임원 287명)의 선수단이 참가, 달성군의 편입으로 새로운 메달박스로 떠오른 수영 하키와 유도등 전통적인 강세를 보인 투기종목에서 금메달 17개(지난해 14개)를 목표로 중위권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근대2종을 제외한 25개종목에 선수 5백93명,임원 2백71명등 모두 8백64명의선수단이 참가한 경북은 전력이 크게 약화, 지난해(금22)보다 적은 금11개를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은 그러나 전체 메달수에서는 체조와 구기종목의 강세로 지난해 55개보다 많은 63개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개막일에 앞서 열린 27일의 농구, 핸드볼경기에서 남중핸드볼의 경북선산중과 남국농구의 대구대성국이 각각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선산중은 이날 오후1시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1회전에서 충북증평중을 19대15로 제압하고 2회전에 올랐다.대성국도 서대전국교에서 시작된 농구국교부 1회전에서 제주선발을 29대24로 따돌렸다.
◇26일 경기전적
▲핸드볼
△남국1회전
성 명 국 12-18 여수미평국
(대구) (전남)
선 산 국 14-16 부평남국
(경북) (인천)
△여국1회전
영 가 국 8-9 전주남국
(경북) (전북)
△남중1회전
선산중 19-15 증평중
(경북) (충북)
▲농구
△남국1회전
대 성 국 29-24 제주선발
(대구)
△여국1회전
고령국 32-46 선일국
(경북) (서울)
△남중1회전
상주중 39-48 낙생중
(경북)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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