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무선호출 광역서비스, 통신부 빠른 인가를

얼마전 한국이동통신에서 가입자가 전국 어디에 있든 걸려오는 삐삐를 받을수있는 전국광역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신문에 보도된 적이 있다. 전국광역서비스란대구에 사는 사람이 서울을 가든, 부산을 가든 무선호출(삐삐)서비스를 받을 수있는 것이라고 한다.남편은 직업이 개인화물 트럭기사이기 때문에 대구에서 전국각지를 누빈다.급한 연락을 하고자 할때나 안부가 궁금할때마다 전국에서 수신되는 삐삐는 없을까하고 생각을 해왔다.

그러던 차에 전국 광역 삐삐가 나왔다는 말을 들었고 나는 바로 광역삐삐라는것을 많은 돈을 주고 사서 남편에게 사용토록 권유하였다. 그리고 가입을 하고난뒤 보니 대구.경북에서는 되는데 부산에서는 안된다는 것이었다.혹시나 하는 생각에 한국이동통신에 문의를 해봤다. 그 답변이라는 것이 정보통신부로부터 서비스중단 제재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이동통신에서는 상용서비스를 실시하기 이전상태인 시험서비스이기 때문에 정보통신부의 인가가 없어도 된다는 것이며 정보통신부에서는 인가를 받고난 후 서비스를 하라고 한다는 대답이다.

사정이 어떻든 국민을 위해서 더 좋은 서비스, 더 편리한 서비스가 가능한한빨리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즉 최종 판단기준은 국민의 편익이 우선돼야 할 것이다.

김영자(대구시 남구 대명5동)